오늘은 정처기 2022 2회 차 실기 발표일이다
두근두근 결과를 확인해본다
놀랍게도 합격을 했다!!
말하자면 길다,,
정처기 공부를 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1회 필기를 접수하고
붙어버렸다,,(합격)
붙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동회 차 실기 접수를 했고
실기는 객관식이 아니기 때문에 나름 공부를 했다만
시험 끝나고 영화를 보러가기로 해서 억지로 잠을 잤다가 못 일어나서
못 보게 된 것이다..(결시)근데 영화는 재밌었다
어쩔 수 없이 2회 차 실기를 다시 접수하게 됐고
실기 접수일 나는 밤낮이 바뀌어 10시 접수인데
알람 끄고 자다가 일어나 보니 왕복 3시간이 제일 가까운 데여서
아 망했다 하고 어쩔 수 없이 멀리까지 가게 됐다
이게 다 잠 때문이다
건강한 생활패턴을 갖도록 하자,,라고 다짐한 나는 아직도 저녁 6시에 자고 새벽에 깨는 이상한 패턴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
2회 차는 7월 24일 시험이었는데
7월 초 제주도 일주일 여행을 다녀온 뒤
일주일간 학교 특강을 듣고 나니
일주일밖에 안 남아버려
일주일 전사~!~!~! 가 되어버렸다
책은
수제비 2022 정보처리기사 실기 책으로 공부했고
사실 책은 문제도 거의 풀지 않고
이론만 읽는 정도로 공부해서 그렇게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만
책이 깔끔해서 읽기 좋다
필기 때 수제비 책으로 붙은 적이 있기 때문에
실기도 구매를 했고
실기는 필기 내용도 포함이라서 필기책 보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
이미 친구를 줘버려서 이 책으로 만 공부를 했는데
어차피 일주일 공부를 했기 때문에
결과적으로 책이 더 많아서 좋을 일은 없었을 듯
이 책 말고 수제비 Final 실전 모의고사 책이 있는데
그 책이 적중률이 좋다고 한다만애초에 실기 책 문제도 안 풀어서 잘 모름
이쯤 되면 수제비 홍보대사 같은데
뭐 받은 건 없고 돈 내고 책 사기만 함;;
시험 후기
실기 시험에 대해 말하자면
총 20문제의 서술형 & 단답형 &프로그래밍 문제가 나온다
서술형이 나온다고 하길래 개념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장에 갔는데
이번 2회 차에는 서술형이 아니라
ㄱㄴㄷ 유형이 많이 나왔다
보기를 ㄱ부터~주르륵 주고 그중에서 해당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이다
특히 이번에는 영어가 많이 나왔다
프로그래밍 문제와 서술형이 나온다고 해서
프로그래밍 문제 좀 풀고
수제비 책에서 나오는 암기법으로
개념 뜻 위주로 외워갔는데 그런 문제는 전혀 나오지 않았고...
완전 속은 기분이었다
1번 문제부터 처음 보는 관계 해석이 나오지 않나아직도 모르겠음;;
IDEA? IGP며 BGP며
IP주소가 어쩌고 저쩌고 아직도 모르겠음;;
프로그래밍 문제가
SQL 3문제
JAVA 2문제
Python 2문제
C 2문제
이런 식으로 10문제 정도가 나왔고프로그래밍 문제를 거의 맞아서 붙음
기사 시험은 총 시험시간의 절반이 지나면 퇴실이 가능하다만
퇴실하지 말고
프로그래밍 문제를 다시 처음부터 푸는 것을 추천한다
지금 생각해보면 한 번 더 봤으면 잘 못 푼거 알았을 듯,,
VPN, 알파/베타 테스트, Fan in/out 같은 간단한 문제와
함수 종속성 영어 유추 문제(Full, Partial, Transtive)
HTTP, Hypertext, HTML 같은 문제를
대충 찍어 맞아서 부분점수를 받은 것 같다.
놀랍게도 60점으로 합격했다
몰라 어짜피 60점만 맞으면 된다~!
100점으로 합격하면 멍청이라구~!는 내가 멍청이다
사실 가채점을 해보고 55-60점 사이겠거니 하고
3회 차를 다시 접수할 계획이었는데
붙어버렸다,,
합격률이 무려 16퍼센트라던데
이게 맞나 싶다,,
ㄹㅇ 운에 맡기거나 공부 오지게 하는 거 아니면 합격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
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이번 합격률이 낮기 때문에
3회는 쉽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
진짜 뭐 할 말이 없는 합격 후기다
다음에는 빅데이터 분석기사 합격후기로 돌아오겠다~!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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